Kaiser Chiefs - Ruby


 
요즘 음악을 꽤 많이 듣는 편인듯 하다.
바쁘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냥 다른 생각을 하기 싫어서 인것 같다.

기존에 알던 음악을 듣고, 왠지 지겨워지면 새로운 밴드를 찾아서 듣고.. 그게 또 지겨워지면.. 다시 예전에 듣던 음악을 듣고.. -_-;

아.. 뭐지 이건..

요즘 자주 듣는 밴드 중 하나가 'Kaiser Chiefs'인것 같다.
여러 노래를 섞어 놓고 듣기 때문에 뭐.. 다양한 밴드를 듣긴 하지만..

그 중 '루비(Ruby)'라는 노래가 꽤 매력있다.
예전에 듣던 '핑클''루비'와는 꽤 다른.. ㅋ



Kaiser Chiefs - Ruby (Live in Doncaster)


요즘 영국 밴드들의 음악을 듣다보면서 느끼는 건데.. 사람을 흔든다.
흥겹게 몸을 살짝 살짝 흔들어 리듬을 타게 한다거나 춤을 추게 한다거나 하는 그런것..
물론 예전의 브릿팝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샬라탄스스톤로지즈의 곡들을 들어봐도 신이나고 세련된 무엇인가가 있었는데.. 요즘 브릿팝 그것도 개러지 음악을 들으면 그런식이 아닌 색다르게 사람을 흔드는 매력이 있는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공통적인 점은 영국의 날씨 때문인가? 무엇인가 약간 우울한 분위기는 사라지지 않는다.
살짝 공허한 그런 느낌이랄까?
그래서 더 매력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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