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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12.13 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2
- 2007.11.01 바르게 살자!!
요즘들어 영화를 볼 기회가 늘어버렸다...
좋은 일인지..
지난 일요일(12월 09일) 본 '어거스트 러쉬(August Rush)'라는 영화.. 음악에 관한 영화라하여 주위에서 하도 추천을 해대길래 본 영화이다.
음..
멋진 영화더군.. 화면도 예쁘고, 음악도 좋았고, 또.. 주인공들도 멋지고, 특히 꼬맹이(어거스트 러쉬)라는 녀석의 천재성은 전혀 부인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실제 이런 괴물같은 녀석이 존재할까? ㅡㅡ;
존재한다면... 그야말로 좌절이다... ㅡ.ㅜ
'로빈 윌리암스'의 감칠맛 나는 연기를 오랜만에 봤다는 것만 해도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다.
사실 나도 영화보면서 이런 저런 궁시렁 대는거 좋아라 하지만...
"저런게 어딨어??"하며 나보다 더 궁시렁대는 넌 머냐?
여튼 재밌는 애와 즐거운 영화... 즐거운 시간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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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 있어야 할 진정한 경찰!!! 정도만(정재영)!!
경찰 서장이라도!! 도지사라도!!
아나..신호위반을 했으면 딱지를 끊어야지!!
대충 대충 시간때우기, 융통성있게 대충 넘어가자 식의 요즘 경찰(공무원,... 기타 등등??)의 뒷통수를 살짝 때려주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 FM이자나.. ^^;
장진 감독이 각본을해서 역시나 '장진'식 영화가 되어버린 것인가? 정재영과의 콤비 플레이가 살짝 배를 잡게 만드는 유쾌한 영화이다.
'킬러들의 수다'이후로 알게된 장진 감독.. 참으로 독특한 영화를 만들고 독특하게 웃긴다.
'가상의 은행강도 훈련'에 너무나도 진지한 정도만... 인질극, 살인, 강간... 그리고 자살..
실제 보지 않은 사람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감을 잡을수 없겠지 ㅎㅎ
여기저기 영화평을 보니.. 유치하다... 억지로 웃길려고 한다라는 등의 이야기가 많은데...
사실 난...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좋다..
블록버스터에 물들여져 화려한 스케일, 긴장감도는 빠른 화면, 스토리 진행보다는..
뭔가 한번 생각할 시간을 주는..
또 간간히 어이 없이 웃을 수 있는..
이게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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