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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9.01.14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 (나고야 3편) 2
  3. 2009.01.14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나고야 2편 - 나고야성)
  4. 2009.01.07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나고야) 2
2009. 1. 14. 23:17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 (나고야 4편 - 나고야 야경)



도시의 야경은 그야말로 볼만하다.
나고야의 야경 또한 아주 멋지다. 이 곳에서의 대표적인 야경 루트라고 할 수 있는 나고야  TV 타워를 갔다.

분수대가 있는 곳에서 본 TV 타워

바로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나고야 TV 타워이다. 나고야 와서 야경을 본다라고 하면... 저기 보이는 TV 타워만 보면 된다고들 하던데.. ^^;

더 밝은 다른 곳에서 본 TV 타워

보는 위치가 조금 바뀌었을 뿐인데... 왠지 분위기가 다르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저곳!! 예쁘다 ㅋ
 
TV 타워 근처의 오아시스21 올라가는 길

나고야 야경을 보기 위해 한번 꼭 가봐야 하는 곳중의 하나라는 오아시스21에 가는 길이다.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왠지 위에 올라가면 물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ㅋ

바로 이 건물이 나고야의 오아시스21

나고야의 오아시스21

오아시스21는 이렇게 생겨먹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생각하면.. 어디엔가 물이 있음직한데..
위로 올라가니 역시나... ㅋ 밖에서 봤을 때 살짝 기운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오아시스21.. 물은 어디서 어떻게 흘러가지???
여기서도 여전히 나고야 TV 타워는 보이는군..

젊은 연인들이의 데이트 코스로는 딱 좋아 보이는 장소이다.

하루에 일정이라 하기엔 너무나 빡빡한 일정이지만.. 그래도 먼곳까지 와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곳을 둘러보자는 계획이었기에.. 하지만.. 내 몸에겐 미안한 하루였다. 
에구... 다리야... ㅡ.ㅜ


2009. 1. 14. 23:16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 (나고야 3편)



나고야 성에 이어 다시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타는 버스를 타버려서..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낭비하는 바보같은 짓을 해 버렸다.. ㅡ.ㅜ

고생 끝에 도착한 곳은 '도쿠가와 정원'이라고 하는 곳으로 도쿠가와 가문의 정원인 듯 하다.
도쿠가와 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이 생각이 나는데... 그 가문이 나고야 출신인 듯..

정원이라고 하여 뭐 볼까 하는게 있을까 했는데.. 정말 넓고 볼거리도 많다.

도쿠가와 정원

정원의 내부는 대부분 이런 공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인공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작은 폭포도 있고, 여러가지 볼거리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데서 도쿠가와는 뭘 했을까?? -_-;;

도쿠가와 정원의 호수

도쿠가와 정원의 호수

정말 멋지게 보인 것은 바로 이 호수이다. 인공적인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있던 호수에 정원을 만든것인지 모를 정도로 거대한 호수가 정원 내에 있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권력이라는 것은 가지면 정말 좋을 듯 하다. 이런 것들도 가질 수 있고..
아래 사진의 건물은 조금 특이한 듯 했다. 이곳은 대충 레스토랑 비슷한 느낌이 있었는데.. 중요한 모임이라든지 아나면 상견례같은 것들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것처럼 보였다. 이곳에서 결혼을 할 수도 있을 듯한 분위기를 주는 건물처럼 보였다.

이렇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주는 관광지이지만.. 나고야 성과는 달리 이곳은 인적이 참 드물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인가?? ㅋ

몇몇 곳을 더 갔지만.. 건져낼만한 사진이 없어서.. 투어버스건은 여기서 종결을 지어야 할 듯 하다.

다음 코스는 나고야 시내에서 걸어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오스카논이라고 하는 곳을 갔는데.. 이곳은 관광지라기 보다는 나고야에 있는 가장 활성화된 시가지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대고, 이런 저런 상점들이 수없이 펼쳐져있고, 거리는 지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지만.. 이것저것 살거리들을 구경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거... ㅡ.ㅜ

사진 찍는 습관들 들이지 않는 다는 것은 순발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몸에 익숙지 않아서 왠만큼 좋은 볼거리를 보더라도 셔터를 누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좋다라고 하며 눈만 즐거워하는 것이다. ㅋ
지금에야 와서 후회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신기하게 구경하며 몇가지 신기한 것들을 찍긴 했다. ㅋㅋ

오스카논 사찰의 장

오스카논 사찰의 장

오스카논 사찰의 장에서 팔던 중고품

오스카논 사찰의 장에서 팔던 중고품

오스카논 사찰의 장에서 팔던 중고품

운이 좋은거란다. 이곳에 장이 열리는 것은 한달에 한 두번정도 중고품을 파는 장이 열린다고 하는데 마침 그 날에 이쪽으로 구경을 가는 것이라는.. ㅋ 그래도 이곳에 도착한 시점이 오후 4~5시 경이였는데..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것들을 파는 사람도 그렇고 사는 사람들도 그렇고.. 정말 신기한 나라인 듯 하다. 그런데.. 정말 이런것들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ㅋ


2009. 1. 14. 23:16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나고야 2편 - 나고야성)



3박 4일 일본 여행의 두번째 날의 일정은 나고야 투어였다.
문제는 연말이고 해서 거의 모든 나고야의 일본인들이 영업을 쉬는 분위기라고 해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여행 책자 등에서 소개되는 거의 모든 곳은 돌아 다녔던 기억이 있다.

하루 종일의 나고야 투어.. 고생이었다.. ㅡ.ㅜ

나고야 투어버스 표지판
 
바로 이 버스를 타고 나고야를 투어했다.

버스 안에서는..

한국에서 서울 투어, 대구 투어.. 등이 있긴 하지만.. 전혀 타본 적이 없는데.. 다른 나라를 오게 되니깐 타게 되네.. ^^;
버스의 내부는 별로 다를게 없다. 단지 보이는 글자가 다 일본어이고.. 운전 기사 아저씨(거의 할아버지임..)의 위치가 오른 쪽이고, 차들이 모두 우리나라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 빼고는.. -_-;

자동차 박물관(자동차 뿐 아니라 이런 저런 기계들이 있는 아주~ 커다란 박물관이라는데..)은 일단 패스하고.. 뭐.. 그것보다는 다른데 더 관심이 있으므로.. 다음 코스는 뭐였더라... 쉬는 날이라 해서 패스하고.. -_-;;

다음으로 도착 한 곳이 나고야 성이다.
우리나라고 그렇지만.. 일본에서 이런 관광지에는 무조건(?) 티켓을 끊어야 하는 모양이다. -_-;
1인당 500엔이지만, 1일 교통티켓을 가진 사람에 한해서는 400엔으로 할인을 해준다는...

나고야 성문 바로 앞의 황금색 물고기

나고야 성을 바로 들어서면 금으로 된 것인지 도금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황금색의 물고기 모양을 한 녀석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나고야 곳곳에서 저녀석의 모습을 볼수 있는 것으로 봐선 나고야의 상징인 듯 하다.

동네 아저씨가 조그만한 딸내미를 데리고 놀러 나온 모양이다.. 보기 좋아요 아저씨~ ㅋ

나고야 성으로 가는 길

나고야성 입구로 가는 길이다. 성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도 성이 많이 있지만.. 이런 식의 모양새를 한다거나 규모가 큰 성은 보질 못했기에..

옛날.. 도요토미나 도쿠가와가 그리고 오다 노부나가등이 활개하고 있을 시절, 일본이 여러 나라가 서로 싸울 때 이름을 날린 도시 중 하나라니깐.. 그냥 이 정도의 성은 있어야 했나보다.
하지만 언제인가 불타버렸고, 새로 복원한 거란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꼭대기까지 가는데 힘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ㅋ

나고야 성

성의 내부는 그냥 관광지 내지는 박물관 형식으로 되어있다.
각 층별로 테마같은 것이 있는 듯 꽤 정렬이 잘되어 있다. 관광객들도 일본인 외국인들로 상당히 많이 있었고..
그냥 일본은 뭘 해도 돈이 될 짓을 골라서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_-;;
반면.. 우리나라는... ㅡ.ㅜ

페이지가 길어저서.. 다른것들은 다음편에... ^^;

2009. 1. 7. 23:09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나고야)



고딩때부터 짝꿍이던 친구가 일본 나고야에서 일을 한다.
환율이 장난이 아니였지만.. 그 녀석의 연휴기간에 놀러간 일본의 나고야.. 
마침 친구 누나도 같이 가게 되어 여행길이 심심치 않게 되었지. 
생각해보니 해외로 여행 갈때마다 같이 갔던것 같네 ㅋㅋ

반년만에 만난 친구도 무지 반가웠지만, 일본이라는 곳도 처음이라 마냥 설레고.. 멋진 여행이였다.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다 하여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사진만 열라 찍었다. 
첫 날부터 3박 4일의 일정이 어떻게 돌아갔는지 기억을 되살리며.. 함 볼까나? ㅋ

내가 타고간 비행기를 찍고 싶었지만.. 타고 있으니 찍을 수가 없다... 그래서 밖을 볼 수밖에 없었다. -_-

아랫동네는 어떤지 잘 몰라도 구름위의 하늘이란 참으로 맑고 화창하다

대한항공 기내식...

밖은 매우 매력적이었지만.. 대한항공의 기내식은 정말 형편 없었다...
하지만.. 시간대가 시간대인 만큼.. 식사다운 식사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 ^^;

나고야 공항에 내리자마자 기념으로 한 컷!!

나고야 역에서 내리면 볼수 있는 나고야 시내의 모습

공항에서 30여분을 전철을 타고 달려서야 나고야 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다시한번 느끼지만.. 처음부터 물가가 너무 비싸다는 기억을 지울 수 없었다.
지금 기억으로 교통비가 자유석으로 800엔이 넘었던 듯.. 환율 따져 계산하니.. 1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이다... -_-;

특이한 모양새의 건물이다. 그냥 신기해서 찍었음.. ㅋ

이것은 보너스!! 윤종신을 닮은 그대는 누규?? ㅋ

나고야 시내에서 친구집으로 가는 길 전철에서 본 광고이다. 
한방에 이거 누구 닮았는데..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저녁식사 시간이닷!!!

이런날이 있을 줄알고 샀다던 전기 후라이팬(?)이란다.. ㅋ
버터에 구워먹는 조개, 새우, 버섯!! 그 밖의 등등 환상였지.. 
누나가 챙겨온 김치에 친구녀석 감동먹었다!! ㅋ
친구말에 의하면, 아침엔 김치를 못먹는단다. 김치를 먹고 출근을 하려 나가면.. 김치의 향 때문에 자기도 모르는 새 주위의 수많은 일본인들의 눈총을 맞아야 한다는.. 

저녁식사의 막장!!

저녁식사 사진으로 봐서는 이게 한국인지 일본인지 정말 모르겠다 ㅋㅋ

여튼 첫째날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다음 일정을 생각하느라 시간을 보냈지...
내일부터는 열라 빡센 일정이 될거라는.. 친구녀석의 말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_-
사실 이녀석 전직이 여행사 가이드였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