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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4. 23:16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나고야 2편 - 나고야성)



3박 4일 일본 여행의 두번째 날의 일정은 나고야 투어였다.
문제는 연말이고 해서 거의 모든 나고야의 일본인들이 영업을 쉬는 분위기라고 해서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는 못했지만.. 여행 책자 등에서 소개되는 거의 모든 곳은 돌아 다녔던 기억이 있다.

하루 종일의 나고야 투어.. 고생이었다.. ㅡ.ㅜ

나고야 투어버스 표지판
 
바로 이 버스를 타고 나고야를 투어했다.

버스 안에서는..

한국에서 서울 투어, 대구 투어.. 등이 있긴 하지만.. 전혀 타본 적이 없는데.. 다른 나라를 오게 되니깐 타게 되네.. ^^;
버스의 내부는 별로 다를게 없다. 단지 보이는 글자가 다 일본어이고.. 운전 기사 아저씨(거의 할아버지임..)의 위치가 오른 쪽이고, 차들이 모두 우리나라와 반대로 움직인다는 것 빼고는.. -_-;

자동차 박물관(자동차 뿐 아니라 이런 저런 기계들이 있는 아주~ 커다란 박물관이라는데..)은 일단 패스하고.. 뭐.. 그것보다는 다른데 더 관심이 있으므로.. 다음 코스는 뭐였더라... 쉬는 날이라 해서 패스하고.. -_-;;

다음으로 도착 한 곳이 나고야 성이다.
우리나라고 그렇지만.. 일본에서 이런 관광지에는 무조건(?) 티켓을 끊어야 하는 모양이다. -_-;
1인당 500엔이지만, 1일 교통티켓을 가진 사람에 한해서는 400엔으로 할인을 해준다는...

나고야 성문 바로 앞의 황금색 물고기

나고야 성을 바로 들어서면 금으로 된 것인지 도금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황금색의 물고기 모양을 한 녀석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나고야 곳곳에서 저녀석의 모습을 볼수 있는 것으로 봐선 나고야의 상징인 듯 하다.

동네 아저씨가 조그만한 딸내미를 데리고 놀러 나온 모양이다.. 보기 좋아요 아저씨~ ㅋ

나고야 성으로 가는 길

나고야성 입구로 가는 길이다. 성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크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도 성이 많이 있지만.. 이런 식의 모양새를 한다거나 규모가 큰 성은 보질 못했기에..

옛날.. 도요토미나 도쿠가와가 그리고 오다 노부나가등이 활개하고 있을 시절, 일본이 여러 나라가 서로 싸울 때 이름을 날린 도시 중 하나라니깐.. 그냥 이 정도의 성은 있어야 했나보다.
하지만 언제인가 불타버렸고, 새로 복원한 거란다. 내부에는 엘리베이터가 있어 꼭대기까지 가는데 힘들거나 하지는 않았다.. ㅋ

나고야 성

성의 내부는 그냥 관광지 내지는 박물관 형식으로 되어있다.
각 층별로 테마같은 것이 있는 듯 꽤 정렬이 잘되어 있다. 관광객들도 일본인 외국인들로 상당히 많이 있었고..
그냥 일본은 뭘 해도 돈이 될 짓을 골라서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_-;;
반면.. 우리나라는... ㅡ.ㅜ

페이지가 길어저서.. 다른것들은 다음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