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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 14. 23:17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 (나고야 4편 - 나고야 야경)



도시의 야경은 그야말로 볼만하다.
나고야의 야경 또한 아주 멋지다. 이 곳에서의 대표적인 야경 루트라고 할 수 있는 나고야  TV 타워를 갔다.

분수대가 있는 곳에서 본 TV 타워

바로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나고야 TV 타워이다. 나고야 와서 야경을 본다라고 하면... 저기 보이는 TV 타워만 보면 된다고들 하던데.. ^^;

더 밝은 다른 곳에서 본 TV 타워

보는 위치가 조금 바뀌었을 뿐인데... 왠지 분위기가 다르다. 손가락이 가리키는 저곳!! 예쁘다 ㅋ
 
TV 타워 근처의 오아시스21 올라가는 길

나고야 야경을 보기 위해 한번 꼭 가봐야 하는 곳중의 하나라는 오아시스21에 가는 길이다. 이름이 말하는 것처럼 왠지 위에 올라가면 물이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가? ㅋ

바로 이 건물이 나고야의 오아시스21

나고야의 오아시스21

오아시스21는 이렇게 생겨먹었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생각하면.. 어디엔가 물이 있음직한데..
위로 올라가니 역시나... ㅋ 밖에서 봤을 때 살짝 기운듯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오아시스21.. 물은 어디서 어떻게 흘러가지???
여기서도 여전히 나고야 TV 타워는 보이는군..

젊은 연인들이의 데이트 코스로는 딱 좋아 보이는 장소이다.

하루에 일정이라 하기엔 너무나 빡빡한 일정이지만.. 그래도 먼곳까지 와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곳을 둘러보자는 계획이었기에.. 하지만.. 내 몸에겐 미안한 하루였다. 
에구... 다리야... ㅡ.ㅜ


2009. 1. 14. 23:16

일본 여행 첫번째 이야기 (나고야 3편)



나고야 성에 이어 다시 투어버스를 타고 이동..
하지만.. 반대 방향으로 타는 버스를 타버려서..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을 낭비하는 바보같은 짓을 해 버렸다.. ㅡ.ㅜ

고생 끝에 도착한 곳은 '도쿠가와 정원'이라고 하는 곳으로 도쿠가와 가문의 정원인 듯 하다.
도쿠가와 하면 도쿠가와 이에야스라는 인물이 생각이 나는데... 그 가문이 나고야 출신인 듯..

정원이라고 하여 뭐 볼까 하는게 있을까 했는데.. 정말 넓고 볼거리도 많다.

도쿠가와 정원

정원의 내부는 대부분 이런 공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인공으로 만든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주 작은 폭포도 있고, 여러가지 볼거리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데서 도쿠가와는 뭘 했을까?? -_-;;

도쿠가와 정원의 호수

도쿠가와 정원의 호수

정말 멋지게 보인 것은 바로 이 호수이다. 인공적인 것인지 아니면, 원래 있던 호수에 정원을 만든것인지 모를 정도로 거대한 호수가 정원 내에 있다는 것이다.
정말이지 권력이라는 것은 가지면 정말 좋을 듯 하다. 이런 것들도 가질 수 있고..
아래 사진의 건물은 조금 특이한 듯 했다. 이곳은 대충 레스토랑 비슷한 느낌이 있었는데.. 중요한 모임이라든지 아나면 상견례같은 것들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것처럼 보였다. 이곳에서 결혼을 할 수도 있을 듯한 분위기를 주는 건물처럼 보였다.

이렇게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주는 관광지이지만.. 나고야 성과는 달리 이곳은 인적이 참 드물었다. 사람들의 흥미를 끌만한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인가?? ㅋ

몇몇 곳을 더 갔지만.. 건져낼만한 사진이 없어서.. 투어버스건은 여기서 종결을 지어야 할 듯 하다.

다음 코스는 나고야 시내에서 걸어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오스카논이라고 하는 곳을 갔는데.. 이곳은 관광지라기 보다는 나고야에 있는 가장 활성화된 시가지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대고, 이런 저런 상점들이 수없이 펼쳐져있고, 거리는 지붕으로 둘러싸여 있고... 하지만.. 이것저것 살거리들을 구경하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는거... ㅡ.ㅜ

사진 찍는 습관들 들이지 않는 다는 것은 순발력의 저하를 가져온다. 몸에 익숙지 않아서 왠만큼 좋은 볼거리를 보더라도 셔터를 누를 생각조차 하지 않고 좋다라고 하며 눈만 즐거워하는 것이다. ㅋ
지금에야 와서 후회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신기하게 구경하며 몇가지 신기한 것들을 찍긴 했다. ㅋㅋ

오스카논 사찰의 장

오스카논 사찰의 장

오스카논 사찰의 장에서 팔던 중고품

오스카논 사찰의 장에서 팔던 중고품

오스카논 사찰의 장에서 팔던 중고품

운이 좋은거란다. 이곳에 장이 열리는 것은 한달에 한 두번정도 중고품을 파는 장이 열린다고 하는데 마침 그 날에 이쪽으로 구경을 가는 것이라는.. ㅋ 그래도 이곳에 도착한 시점이 오후 4~5시 경이였는데..
옛날의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들이 상당히 많다. 이런것들을 파는 사람도 그렇고 사는 사람들도 그렇고.. 정말 신기한 나라인 듯 하다. 그런데.. 정말 이런것들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