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 해당되는 글 7건
- 2009.10.05 첼시 vs. 리버풀 2:0
- 2009.09.28 Fantastic Liverpool!! vs Hull City 6:1
- 2009.08.17 걱정마라!! 리버풀은 갈수록 강해진다!!
- 2008.10.27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무너뜨린 리버풀
- 2008.09.14 리버풀 vs. 만체스터 환상적인 리버풀의 승리!!
- 2007.12.14 리버풀 2007~2008 챔스예선 6R!!
- 2007.11.30 세계최강 리버풀 팬 - You'll Never Walk Alone
2009. 10. 5. 10:55
첼시 vs. 리버풀 2:0
2009. 10. 5. 10:55 in TodayIs/오늘의 사건 사고
2009년 10월 5일 새벽.. EPL 2009-2010 8 라운드 첼시 vs. 리버풀
첼시의 홈그라운드(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이 경기의 결과는 2:0 확실히 리버풀의 완패이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서로간의 탐색전이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죽도록 뛰는 모습이.. 이건 뭐.. 럭비도 아니고..
두 팀 모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는 참 좋았지만, 경기 초반에는 제대로 된 공격이라곤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안첼로티 감독 특유의 진형은 리버풀의 공격 및 미드필드가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나 보다.
리버풀의 윙이 그다지 빠르지 않기에 양 날개로 해결을 하기에도 무리가 있어 보였다. 왼쪽 윙어는 리에라보다는 초반부터 베나윤이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발재간이 좋은 기술축구 리에라이긴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것도 첼시와 같은 클래스의 수비에 맥을 못춘다면 윙어로써는 별볼일 없는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리에라는 피지컬이 안되는듯.. 차라리 유대메시(베나윤)을 선발로 기용했으면 하는 푸념만 늘어놓을 뿐이다.
강한 피지컬과 간간히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던 카윗 또한 좋은 움직임이라곤 찾아보기 힘들었다.
경기가 끝나기 전 리에라를 베나윤으로 교체한 후 한번의 분위기 전환이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이날 경기 시작한 이레 처음이다 싶은 리버풀의 플레이가 보이는 듯 했다.
작년까지 최강 미들진이라 불리우던 리버풀의 미드필드 또한 실망이다. 제라드/알론소의 최강 라인업이 없어진 지금 알론소의 공백을 메울만한 미드필더가 없다. 제라드를 공격수로 재 배치하고, 중앙에 루카스/마스체라노를 사용한데 있어서도 많은 문제점이 보인다. 움직임이 없이 자리만 지키고 있던 루카스의 플레이는 무척이나 실망스럽다. 수비와 공격을 분주하게 움직이던 마스체라노의 움직임도 예전의 알론소의 플레이를 놓고 본다면 부족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닌듯 하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수로의 볼배급이 안되는 점이였을 것이다.
전반전 리버풀의 공격(슈팅)은 거의 전무했다. 자세하진 않지만 2~3개 정도 기억된다.
알론소의 완벽한 공간 킬패스가 사라진 후, 리버풀의 간간히 공격으로의 쓰루패스만 보일 뿐.. 그것도 첼시의 미들진에게 거의 막혀버렸다.
쓸데 없이 롱패스 하지 않았으면 하는 캐러거가 정확하지도 않은 롱패스를 작렬할 뿐... -_-;;
반면, 첼시의 경우 몇 번 오지 않은 찬스를 잡은 것이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드록바는 역시 드록신이였다.
이날 2골의 어시스트는 모드 드록바의 발에서 나온 것이고, 아넬카와 말루다는 찬스를 놓지지 않았다.
더이상 변명의 여지도 없고, 이 경기는 리버풀의 완패였다.
스탬포드 브릿지라는 어드벤티지를 볼 때 처음부터 그리 쉬운 경기는 절대 아닐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팬으로써 실망을 감출 수가 없다.
헐시티와 같은 팀에 6:1 이라는 스코어로 이긴 것은 분명 리버풀에 고무적인 플레이였다. 하지만, 첼시는 클래스가 다른 클럽이기에..
경기 후, 고집쟁이 베니테즈에 약간의 실망과 짜증을 내며 친구녀석과 함께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 Big4 경기에 이런 플레이라면.. 암울해진다..
두 팀 모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는 참 좋았지만, 경기 초반에는 제대로 된 공격이라곤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안첼로티 감독 특유의 진형은 리버풀의 공격 및 미드필드가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나 보다.
리버풀의 윙이 그다지 빠르지 않기에 양 날개로 해결을 하기에도 무리가 있어 보였다. 왼쪽 윙어는 리에라보다는 초반부터 베나윤이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발재간이 좋은 기술축구 리에라이긴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서 그것도 첼시와 같은 클래스의 수비에 맥을 못춘다면 윙어로써는 별볼일 없는게 아닐까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무엇보다 리에라는 피지컬이 안되는듯.. 차라리 유대메시(베나윤)을 선발로 기용했으면 하는 푸념만 늘어놓을 뿐이다.
강한 피지컬과 간간히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던 카윗 또한 좋은 움직임이라곤 찾아보기 힘들었다.
경기가 끝나기 전 리에라를 베나윤으로 교체한 후 한번의 분위기 전환이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이날 경기 시작한 이레 처음이다 싶은 리버풀의 플레이가 보이는 듯 했다.
작년까지 최강 미들진이라 불리우던 리버풀의 미드필드 또한 실망이다. 제라드/알론소의 최강 라인업이 없어진 지금 알론소의 공백을 메울만한 미드필더가 없다. 제라드를 공격수로 재 배치하고, 중앙에 루카스/마스체라노를 사용한데 있어서도 많은 문제점이 보인다. 움직임이 없이 자리만 지키고 있던 루카스의 플레이는 무척이나 실망스럽다. 수비와 공격을 분주하게 움직이던 마스체라노의 움직임도 예전의 알론소의 플레이를 놓고 본다면 부족한 점이 한두 개가 아닌듯 하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수로의 볼배급이 안되는 점이였을 것이다.
전반전 리버풀의 공격(슈팅)은 거의 전무했다. 자세하진 않지만 2~3개 정도 기억된다.
알론소의 완벽한 공간 킬패스가 사라진 후, 리버풀의 간간히 공격으로의 쓰루패스만 보일 뿐.. 그것도 첼시의 미들진에게 거의 막혀버렸다.
쓸데 없이 롱패스 하지 않았으면 하는 캐러거가 정확하지도 않은 롱패스를 작렬할 뿐... -_-;;
반면, 첼시의 경우 몇 번 오지 않은 찬스를 잡은 것이 경기를 승리로 가져가지 않았나 생각한다.
드록바는 역시 드록신이였다.
이날 2골의 어시스트는 모드 드록바의 발에서 나온 것이고, 아넬카와 말루다는 찬스를 놓지지 않았다.
더이상 변명의 여지도 없고, 이 경기는 리버풀의 완패였다.
스탬포드 브릿지라는 어드벤티지를 볼 때 처음부터 그리 쉬운 경기는 절대 아닐것이라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팬으로써 실망을 감출 수가 없다.
헐시티와 같은 팀에 6:1 이라는 스코어로 이긴 것은 분명 리버풀에 고무적인 플레이였다. 하지만, 첼시는 클래스가 다른 클럽이기에..
경기 후, 고집쟁이 베니테즈에 약간의 실망과 짜증을 내며 친구녀석과 함께 이런 저런 얘기를 했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 Big4 경기에 이런 플레이라면.. 암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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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28. 13:26
Fantastic Liverpool!! vs Hull City 6:1
2009. 9. 28. 13:26 in TodayIs/오늘의 사건 사고
지난 주말 EPL 7 라운드 리버풀 vs. 헐시티 경기.. 리버풀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였나 싶다.
6:1 스코어가 말해주듯, 토레스의 헤트트릭이 보여주듯.. 사비 알론소가 없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 리버풀 역시 리그 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어쨋든 토레스의 플레이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제라드의 사이드 중거리 슛 또한 굿!!!
그간 생긴것 처럼 조금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준 바벌도 2골이나..(두번 째 골은 조금 황당.. -_-;;)
09 - 10 EPL 7R Liverpool vs. Hull City
항상 강한팀에 강하고 어정쩡한 팀에 비실댔던 리버풀이였기에.. 헐시티와 같은 팀을 이렇게 대파하고 분위기를 탄다면, 분명 이번 시즌은 멋질 것이다.
중요한 점은 초반에 엉성했던 리버풀의 조직력이 갈수록 좋아진 다는 점이다. 알론소의 공백을 충분히 팀내 다른 선수들이 메꿔줄 수 있을 것이고, 부상 없이 토레스, 제라드가 뛰어준다면...
이번 시즌은 충분하자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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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8. 17. 18:48
걱정마라!! 리버풀은 갈수록 강해진다!!
2009. 8. 17. 18:48 in TodayIs/오늘의 사건 사고
`09 - `10 EPL 1라운드가 지난주말에 시작됐다.
BIG 4 모두 경기를 했었고, 리버풀을 제외한 세 팀이 승리를 거두었다.
리버풀 vs 토튼햄의 경기.. 우울했지..
결과는 2:1 패!!!
비록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했던 경기이고, 알론소가 이적한 후 첫 경기였지만.. 그래도 첫 경기를 패하고 시작하다니.. 다른 BIG4는 다 이였다구!!!
그나마 제라드의 페널티 킥으로 1점은 얻었지만.. 벌써부터 승점 -3점을 안고가면 어쩌라는 거야.... ㅡ.ㅜ
하지만, 아직 한 경기를 뛰었을 뿐이고, 리버풀은 경기를 거듭할 수록 강한 팀이다. 리버풀이 어이없이 못한(?)경기는 아녔으니.. 사실 운이 지지리도 없었지..
초반부터 열라 치이고, 다치고, 카드 받고... 초 우울한 경기였지만..
빌어먹을 심판이 보로닌의 페널티킥을 인정안한건 정말이지... 페널티라인 안에서 그정도로 쳐 밀었는데 말이지!!
핸드링 파울은 불지도 않고!!! 그것 역시 페널티 킥인데..
그나저나.. 토튼햄 잘하긴 했지.. 재수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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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7. 10:55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를 무너뜨린 리버풀
2008. 10. 27. 10:55 in TodayIs/오늘의 사건 사고
8년 10월 26일은 프리미어리그의 하나의 기록(?)이 만들어진 날이다.
첼시 vs. 리버풀 하이라이트 영상
리버풀이 4년 8개월동안 단 한번도 진적이 없는 첼시의 무적 '스탬포드 브릿지'를 무너뜨린 날이기 때문이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08/09시즌 9라운드 '첼시 vs. 리버풀'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사비 알론소'의 골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에서 첼시가 무릎을 꿀었다.
리버풀의 팬으로써 무척이나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즌 초반이지만, 리버풀이 1위라는 아주 훌륭한 성적으로 리그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몇년동안 시즌에서 이처럼 좋은 성적을 거둔적이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최대의 라이벌인 맨체스터를 역전승으로 이겨내고, 상승세를 타고 있던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돈질/선수를 가지고 있는 블루 첼시마져 무너뜨린 것이다.
첼시 vs. 리버풀 하이라이트 영상
I Love Soccer 에서 가져온 첼시 vs. 리버풀 하이라이트 영상
I love soccer에 좋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있었는데... 저작권 문제로 못올리네요... -_-;; 유튜브에 좋은 영상을 구해서 올림.. 근데 화질이 구림.. -_-;;
이 밖에도 후반 체흐 골키퍼의 손끝을 스치며 아쉽게 놓친 제라드의 슛, 골대를 맞춰버린 알론소의 프리킥 등.. 점수를 더 낼 수도 있는 안타까운 장면들이 있었다. 반면 첼시는 ㄷㄷㄷ ㅋㅋ
이같은 상승세를 쭈욱 탈수만 있다면, 이번 시즌 우승을 지금부터 조심스레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번 첼시전은 첼시의 홈이었기 때문에 더욱더.. ㅋ
첼시에 조콜, 드록바, 발락 등 부상자가 많았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어제 경기의 엔트리도 다른 팀에서는 주전급 명단이었다. 그리고 리버풀 또한 토레스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이었으니.. 뭐..
빨리 로비킨이 골을 터뜨리고 토레스와 함께 공격의 주축이 되어주어야 할터인데.. 지금은 넓은 활동폭을 보이며 지원해주는 역할을 하는것이 많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런건 캡틴 제라드가 해주니깐 넌 그냥 골을 넣어줘!! ㅋ
여튼 이번 시즌은 무척이나 기대된다.
아.. 보너스로.. 이것은 fanzone 하이라이트!!! ㅋ
동영상 출처 : Youtube(http://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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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4. 12:59
리버풀 vs. 만체스터 환상적인 리버풀의 승리!!
2008. 9. 14. 12:59 in TodayIs/오늘의 사건 사고
오늘의 사건은 아니고.. 어제의 사건이랄까.. ㅋ
간만에 친구와 바에서 맥주한잔과 즐긴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빅 매치, '리버풀'과 '섹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있었다. 처음 엔트리를 확인하고 나서.. 베니테즈 감독이 이경기를 포기하려나라는 생각을 가져버린건..
아무리 부상이라자만.. 제라드와 토레스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시작한다는것은.. 그나마 서브엔트리에는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은 했지만.. 반면 만유의 엔트리는 .. 최선을 다해서 안필드 경기에 임하려는 퍼거슨 영감탱이의 속내가 빤히 보였다. 베르바토프와 테베즈, 루니.. 누구 하나 뺄 수 없는 엔트리의 구성을 갖췄고.. 특이한 점은 로날도의 부재가 계속 되고 있다는 것.. ^^;
개인적으로 정이 안가는 로날도가 안보이는 것이 좋긴 하지만.. ㅋ
그리고 역시 빅매치에 선발에서 제외된 박지성.. 조금 아쉽긴 하네.. ^^;
경기 극 초반 짐승같은 테베즈의 선제골을 먹고 난 뒤 우왕좌왕하며 도대체 축구를 하는 건지 삽질을 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리버풀을 보면서.. 결국 오늘 질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우리들 뿐이었던가? -_-;;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줄곧 분위기는 리버풀쪽으로 기울고 웨스브라운의 자살골과 후반 교체카드 바벌의 골로 결국 역전을 이루어 냈다.
런싸커에서 퍼온 동영상임!!
마스체라노와 알론소의 미들필드는 지금껏 본 리버풀의 미들중에 베스트에 들만한 경기였다.. 솔직히 전반의 후반부터.. 전반의 초반경기는 왠지 동내축구같았다는.. 특히 알론소!! 오늘 미친듯이 최선을 다해 뛰더만.. ㅋ
왠지 리버풀에서 선수를 영입할 때에는 '중거리 슛'과 '태클'을 보고 뽑을것 같다면서.. ㅋ 새로 영입한 11번 선수(?).. 리에나인가?? 이름을 모르겠어서.. 그친구도 멋진 중거리슛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리버풀과 안맞는 화려한 개인기와.. 솔직히 공을 잡으면 좀 끄는 듯한 기분이 많이 든다. 프리미어 리그에선 그리 끌 시간과 여유가 없을텐데..
경기 후반 2:1로 리버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가 퍼거슨 영감님을 자주 비추어 주던데.. 영감님의 완전 똥먹은 표정이 왜이리 웃기던지.. ㅋㅋ 그런 표정을 짓는 모습 정말 처음 봤다 ㅋㅋㅋ
리버풀이라는 팀은 정말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팀이다.
아직까지도 뻥축구를 해대지만, 왠지 정이가고 또 분위기 한 번 타면 전세계 어느팀도 감당할 수 없는 그런 매력적인 팀!!
솔직히 후반에 제라드가 들어오지 않았어도 될 경기였다. 리버풀이 제라드 없이도 경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주는.. -_-; 그것도 만유같은 빅팀을 상대로 말이다. 그래도 왠지 제라드가 있어야 리버풀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아.. 여튼 감동이다.. 얼마만에 빌어먹을 만유를 이긴것인지..
바에서 줄곧 사운드 없이 축구를 보면서도 간간히 질러주는 우리의 환호도 그리 쪽팔리지 않는 경기였다!! 경기를 마치고 바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는 길에 둘이서 "You'll never walk alone"을 흥얼거리며.. 가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ㅋ
그보다도.. 이런 기세라면.. 이번시즌 우승을 생각해 볼수도 있다는.. ㅋㅋ
간만에 친구와 바에서 맥주한잔과 즐긴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빅 매치, '리버풀'과 '섹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있었다. 처음 엔트리를 확인하고 나서.. 베니테즈 감독이 이경기를 포기하려나라는 생각을 가져버린건..
아무리 부상이라자만.. 제라드와 토레스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시작한다는것은.. 그나마 서브엔트리에는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은 했지만.. 반면 만유의 엔트리는 .. 최선을 다해서 안필드 경기에 임하려는 퍼거슨 영감탱이의 속내가 빤히 보였다. 베르바토프와 테베즈, 루니.. 누구 하나 뺄 수 없는 엔트리의 구성을 갖췄고.. 특이한 점은 로날도의 부재가 계속 되고 있다는 것.. ^^;
개인적으로 정이 안가는 로날도가 안보이는 것이 좋긴 하지만.. ㅋ
그리고 역시 빅매치에 선발에서 제외된 박지성.. 조금 아쉽긴 하네.. ^^;
경기 극 초반 짐승같은 테베즈의 선제골을 먹고 난 뒤 우왕좌왕하며 도대체 축구를 하는 건지 삽질을 하는 것인지 알수 없는 리버풀을 보면서.. 결국 오늘 질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우리들 뿐이었던가? -_-;;
하지만 경기 중반부터 줄곧 분위기는 리버풀쪽으로 기울고 웨스브라운의 자살골과 후반 교체카드 바벌의 골로 결국 역전을 이루어 냈다.
런싸커에서 퍼온 동영상임!!
마스체라노와 알론소의 미들필드는 지금껏 본 리버풀의 미들중에 베스트에 들만한 경기였다.. 솔직히 전반의 후반부터.. 전반의 초반경기는 왠지 동내축구같았다는.. 특히 알론소!! 오늘 미친듯이 최선을 다해 뛰더만.. ㅋ
왠지 리버풀에서 선수를 영입할 때에는 '중거리 슛'과 '태클'을 보고 뽑을것 같다면서.. ㅋ 새로 영입한 11번 선수(?).. 리에나인가?? 이름을 모르겠어서.. 그친구도 멋진 중거리슛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 리버풀과 안맞는 화려한 개인기와.. 솔직히 공을 잡으면 좀 끄는 듯한 기분이 많이 든다. 프리미어 리그에선 그리 끌 시간과 여유가 없을텐데..
경기 후반 2:1로 리버풀이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가 퍼거슨 영감님을 자주 비추어 주던데.. 영감님의 완전 똥먹은 표정이 왜이리 웃기던지.. ㅋㅋ 그런 표정을 짓는 모습 정말 처음 봤다 ㅋㅋㅋ
리버풀이라는 팀은 정말 알 수 없는 매력을 가진 팀이다.
아직까지도 뻥축구를 해대지만, 왠지 정이가고 또 분위기 한 번 타면 전세계 어느팀도 감당할 수 없는 그런 매력적인 팀!!
솔직히 후반에 제라드가 들어오지 않았어도 될 경기였다. 리버풀이 제라드 없이도 경기를 이겨낼 수 있다는 저력을 보여주는.. -_-; 그것도 만유같은 빅팀을 상대로 말이다. 그래도 왠지 제라드가 있어야 리버풀같은 기분이 드는 것은..
아.. 여튼 감동이다.. 얼마만에 빌어먹을 만유를 이긴것인지..
바에서 줄곧 사운드 없이 축구를 보면서도 간간히 질러주는 우리의 환호도 그리 쪽팔리지 않는 경기였다!! 경기를 마치고 바에서 나와 집으로 향하는 길에 둘이서 "You'll never walk alone"을 흥얼거리며.. 가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ㅋ
그보다도.. 이런 기세라면.. 이번시즌 우승을 생각해 볼수도 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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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2007~2008 챔스예선 6R!!
2007. 12. 14. 13:05 in Show/멋진사람들
지난 12월 11일에 있었던 07~08 챔피언스리그 예선 6라운드 '리버풀 vs. 마르세유'의 경기이다.
작년까지는 새벽잠을 안자고 봤던 챔스인데.. 올해는 영... 볼 힘이없네..
그나마 UCC의 덕분으로 하이라이트라도 보는 재미에 산다.
이날 경기를 보아도 '역시 리버풀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하이라이트여서 그런가? ㅋ
여튼 '토레스'의 완전 프리미어리그에 정착한 듯한 모습도 보기 좋고~ 언제나 믿음직 스런 캡틴 '제라드'!!
오랜만에 보는 '키웰'이 좋은 플레이를 보이는 듯 한데.. ㅋ
솔직히 키웰은 머리 길때가 더 멋졌다.
07~08 챔피언스리그 예선 6차전 리버풀 vs. 마르세유
다시 한번 리버풀.. 뭔가를 보여줄 때가 온거 같다.
리그에서나 챔스에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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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30. 13:06
세계최강 리버풀 팬 - You'll Never Walk Alone
2007. 11. 30. 13:06 in Show/멋진사람들
전 세계 수많은 축구 팬들이 있다지만..
절대로 따라올 수 없는 이들이 있다.
바로 '리버풀의 서포터즈!!' 모든 클럽의 팬들이 그 클럽에 대한 사랑과 애착은 남다르겠지만.. 전 세계가 인정한 서포터즈...
항상 극적인 순간을 맞이하는 '리버풀'이 승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팬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When you walk through a storm
Hold your head up high
And don't be afraid of the dark
At the end of the storm
Is a golden sky
And the sweet silver song of a lark
Walk on through the wind
Walk on through the rain
Tho' your dreams be tossed and blown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And 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Hold your head up high
And don't be afraid of the dark
At the end of the storm
Is a golden sky
And the sweet silver song of a lark
Walk on through the wind
Walk on through the rain
Tho' your dreams be tossed and blown
Walk on, walk on
With hope in your heart
And you'll never walk alone
You'll never walk al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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